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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임 사장에 '해직' 최승호 뉴스타파 PD 선임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17.12.07 21:18 조회 재생수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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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MBC 신임 사장에 MBC에서 해직됐던 최승호 PD가 선임됐습니다. 새 지도부가 들어서면서 파업으로 파행을 빚던 MBC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이사회를 열어 최승호 PD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이사회에는 여권 성향 이사들만 참석했습니다.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확정돼 최 PD는 해고 5년 만에 MBC 사장이 돼 돌아왔습니다.

[최승호/MBC 신임 사장 : 국민들께 실망 끼쳐 드리지 않고 국민들께 희망을 주고 꿈을 드릴 수 잇는 그런 MBC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 사장은 1986년 MBC에 입사해 주로 PD 수첩에서 PD로 활동했습니다. 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조작 사건, 4대강 수심 6m의 비밀, 검사와 스폰서 같은 프로그램이 그의 손을 거쳤습니다.

지난 2012년 파업에 참여했다가 당시 김재철 사장이 최 PD를 해고했습니다. 그 후 독립언론 뉴스타파에서 PD와 앵커로 활동했고 보수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를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최 사장은 보도의 공정성 확립을 위해 국장 책임제 복원과 주요 인사의 임명동의제를 약속했습니다. 최 사장과 함께 해고됐던 기자, PD 등 5명도 복직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김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