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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경주서 졌다고" 개 무자비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주인 '누리꾼 공분'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7.12.07 11:41 조회 재생수20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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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경주서 졌다고" 개 무자비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주인 누리꾼 공분
한 남성이 경주에서 진 개를 무자비하게 때려 숨지게 하는 영상이 공개돼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6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개를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남성의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중국 허베이성에 사는 한 남성은 내기를 목적으로 '그레이하운드' 종 개 한 마리를 샀습니다.

그레이하운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주 개로 유명한 견종입니다.

남성은 어마어마한 금액을 걸고 경주를 지켜봤지만 자신이 입양한 개가 우승하지 못해 모든 돈을 잃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남성은 화를 참지 못하고 그레이하운드의 다리를 잡고 내려치며 폭행했습니다. 

영상을 찍고 있던 친구도 "사서 키우느라 돈을 많이 썼는데 경기에 이기지 못하면 차라리 잡아먹으라"며 폭행을 부추겼습니다.

결국 무자비한 폭행에 온몸이 으스러진 개는 피를 흘리며 숨을 거뒀고, 남성은 이후 그 개를 잡아먹었습니다.

이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큰 공분을 샀습니다.

한 누리꾼은 "저 남자는 사람도 아니다. 그는 개가 당한 것과 똑같이 당해봐야 한다"며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중국에는 동물 학대와 관련해 제대로 된 법이 없어서 가해 남성의 신원이 밝혀져도 처벌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Miaopai Pear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