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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클래식 매치' 첫 승…삼성화재 12연승 저지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전통의 라이벌인 삼성화재의 12연승을 저지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V리그 출범 이전부터 라이벌이었던 두 팀은 지난 시즌부터 아예 서로의 경기에 '클래식 매치'라는 타이틀을 붙였습니다.

맞대결마다 접전을 이어왔는데 이번 승부는 1시간 24분 만에 현대캐피탈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블로킹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 15대 5로 삼성화재를 압도하며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신영석이 5개의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어냈고, 신예 김재휘가 3개로 힘을 보탰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안드레아스가 2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문성민은 13득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2연승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선두 삼성화재와 승점 차를 8에서 5로 좁혔습니다.

삼성화재의 용병 타이스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3득점을 올리고도 팀의 완패로 웃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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