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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실종된 아이폰…'해외 직구', 이렇게 대처하자

아이폰x 
단체실종썰.txt

어느 
카톡방 입니다.
다들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외 직구로 
아이폰X를 구매한 사람들입니다.

"남들보다 
하루라도 빨리 아이폰X를 쓰고 싶어서 
해외 직구로 구매했어요."

근데,
주문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무도 아이폰X를 받지 못했습니다.
애플에 문의하니 
배송대행업체로 전달 완료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배송택배업체는 
받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해외직구는 
판매업체 -><button class= 이미지 확대하기
배송대행업체 -> 구매자 3단계의 과정을 거칩니다. " data-captionyn="N" id="i201122521" src="https://static.sbsdlab.co.kr/image/thumb_default.png" class="lazy" data-src="//img.sbs.co.kr/newimg/news/20171206/201122521_1280.jpg" style="display:block; margin:20px auto">

애플은 “보냈다“
배송대행업체는 “받은 적 없다“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애플은
배송대행업체에 조사단은 파견해 
내부 CCTV를 확인했습니다.
배송 당일,
영상 어디에도 

아이폰X가 배송되는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애플은 택배업체가
배달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뒤늦게 
배송 사고가 확인된 소비자에 한해 
환불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는 
여전히 환불 받지 못한 채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값비싼 상품을 해외직구로 구매할 때 

분실 사고가 
적지 않게 벌어진다고 말합니다.

“해외직구시 
택배업체가 배송대행업체로 보내야 할 
물건을 가로채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정고운 차장 /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리팀

해외 직구 시
분실·파손 피해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죠?
판매업체에 배송 사실 입증을 요구한다.
신용카드사에 ‘지급 거부’ 요청
국제거래소비자 포털 상담 신청
“판매 업체가 
배송 여부를 입증할 책임이 있으니, 
강력하게 요청하세요“
정고운 차장 /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팀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비자나 마스터에서 분실 및 도난 경위를 파악한 뒤 
환불 받아 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약관에 분실을 책임지지 않는다고 
명시해 놓는 경우는 보상 받기 어렵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미국거래개선협회(BBB)를 통해 
애플에 공식 피해 구제 요청 할 
계획입니다
"20~30명이 모여있는 메신저 채팅방.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들은 해외 직구로 아이폰X를 구매한 사람들입니다. 한 달이 넘었지만 아무도 아이폰X를 받지 못했습니다. 애플은 보냈다고 말을 하고, 배송대행업체는 받은 적이 없다고 말을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스브스뉴스에서 취재했습니다.

기획 채희선, 전상원 / 그래픽 김태화

(SBS 스브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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