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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대체 왜…” 윤계상·문채원 향한 온라인 공격

SBS뉴스

작성 2017.12.06 12:59 조회 재생수22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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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탈세 의혹으로 온라인에서 집중적으로 공격을 당했다. 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이 최근 누리꾼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윤계상을 공격하는 SNS계정이 올라온 건 지난달부터다. “탈세는 최악의 범죄”라는 글과 함께 “윤계상이 탈세를 저질렀다.”는 글과 그의 사진이 한 계정에 수십장 게재됐다. 그 중에는 윤계상이 한 침대 브랜드에서 침대를 구입했는데, 당시 탈세를 저질렀다는 폭로의 글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A씨는 서울 광화문에서 윤계상 탈세에 대한 릴레이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라며 광화문광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6일 윤계상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윤계상 관련 악성 루머 유포자 및 현재 진행 중인 형사고소를 했다.”면서 “윤계상이 탈세를 했다는 내용으로 악성 루머를 유포하고 있는 사람은 모 침대업체와 분쟁 중인 사람이다. 유포자는 위 업체와 여러 건의 민, 형사 소송들을 진행 중에 있으며 위 분쟁에서 유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위 업체의 고객인 윤계상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윤계상은 위 업체의 침대를 구입하면서 일부 할인을 받고 위 업체의 SNS에 구입인증용 사진을 올리도록 허락한 사실이 있다. 그런데 이후 배우나 소속사의 동의 없이 구입 사실 인증을 위한 용도가 아닌, 업체의 홍보행사에 상업적 목적으로 사진이 무단사용된 사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해 항의를 해 사진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소속사는 당시 초상권의 무단 침해로만 인식하고 사진의 삭제조치만을 취했으나 저희 법무법인의 법률 검토에 따라 홍보행사에 사용된 위 사진이 향후 위 업체의 광고로 인식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즉시 침대를 구입할 당시 할인받은 금액에 대한 세금을 모두 신고, 납부한 바 있다. 따라서 윤계상은 세무적인 부분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윤계상 측은 A씨의 허위 주장으로 인해 윤계상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판단, 해당 최초 유포자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으며 추가적인 민, 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앞서 문채원도 윤계상의 사례와 비슷한 피해를 본 적이 있다. 자신이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사칭하는 백 모 씨가 수차례에 걸쳐 “문채원이 당당하면 나와의 관계를 고백하라.” 등의 허위 글을 게재해 문채원이 백 씨를 고소한 것.

백 씨는 수사기관에서도 “문채원과 교제하는 사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에 넘겨진 뒤에는 뒤늦게 반성의 뜻을 밝혔다. 백 씨의 가족들도 문제를 인지하고 향후 백 씨의 치료를 약속해 지난 9월 재판부는 백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바 있다.

연예인을 향한 근거없는 공격이나 주장은 큰 피해를 입힌다. 이와 관련해 윤계상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알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배우의 탈세를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허위 글로 인해 배우가 큰 피해를 입어 소속사에서도 예의주시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