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스캔들'로 위기 몰린 러시아…'평창행' 운명은?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작성 2017.12.05 21:27 수정 2017.12.05 22:3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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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집단 도핑 의혹을 받고 있는 러시아 선수단에 대한 최종 징계를 곧 결정합니다. 최악의 경우 평창올림픽 출전이 전면 금지됩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IOC는 금지약물 복용을 이유로 러시아가 소치 올림픽에서 딴 11개의 메달을 이미 박탈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평창올림픽 출전 허용 여부입니다.

가장 강력한 제재는 전체 러시아 선수단의 출전을 금지하는 것인데 이 경우 평창올림픽은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됩니다.

육상과 역도만 출전을 금지했던 지난해 리우올림픽 때처럼 각 종목 국제연맹에 출전 여부를 맡길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IOC가 책임 회피와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도핑 혐의가 없는 선수에 한해 개인 자격으로 출전을 허용할 경우에는 러시아 국기와 국가를 사용할 수 없게 돼 러시아가 대회 자체를 보이콧할 가능성이 큽니다.

도핑에 대해 일벌백계도 해야 하고 평창올림픽 흥행도 생각해야 하는 IOC로서는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러시아는 이번 집행위원회에 여자 피겨 세계 최강인 메드베데바까지 동원해 올림픽 출전을 허용해 달라고 호소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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