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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청와대 연결고리' 김태효 오늘 소환…수사 가속도

박현석 기자 zest@sbs.co.kr

작성 2017.12.05 01:34 조회 재생수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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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공작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5일) 김태효 전 청와대 비서관이 소환되는데 검찰은 김 전 비서관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낸다는 계획입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정부의 국방 분야 실세로 꼽혔던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이 오늘 오전 10시 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옵니다.

검찰은 김 전 비서관이 청와대와 군 사이버사령부 사이의 핵심 연결고리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관진 전 국방장관은 앞선 검찰 조사에서 사이버사 활동 보고서를 김 전 비서관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2012년 총선 당시 사이버사 댓글 요원을 충원하는 과정에서 "우리 사람을 뽑으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를 군에 전달한 것도 김 전 비서관인 것으로 검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김 전 비서관을 상대로 사이버사 댓글부대의 불법 정치공작 활동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해당 내용을 보고받거나 지시했는지 여부도 핵심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김 전 비서관의 혐의를 입증하면 김관진 전 국방장관과 임관빈 전 정책실장 등 군 관계자들의 잇단 석방으로 주춤했던 이번 수사에 다시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