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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처리 '무산'…여야, 내일 '본회의'만 합의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기한인 어제(2일) 밤늦게까지 마라톤협상을 이어갔지만 공무원 증원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선진화법이 시행된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을 넘기게 됐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시한이 이틀 지난 내일, 본회의를 다시 여는 데만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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