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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부딪혀 보자!"…'16강 전쟁' 상대팀 전력 분석

"한번 부딪혀 보자!"…'16강 전쟁' 상대팀 전력 분석
<앵커>

정말 조별 예선전에서 만날 상대들이 만만치 않아서 16강 진출까지는 무척 험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경기는 끝나봐야겠죠. 1차전 스웨던과 승부가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이정찬 기자가 각 팀의 전력을 분석했습니다.

<기자>

피파랭킹 18위 스웨덴은 월드컵에 11번이나 출전했던 북유럽 전통의 강호입니다.

이번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는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를 꺾고 12년 만에 본선 티켓을 따냈습니다.

슈퍼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만든 이변이었습니다.

힘과 높이를 앞세운 공수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지만, 신태용 감독은 가장 먼저 만나는 스웨덴을 1승 상대로 꼽았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보다 힘도 좋고 높이도 높고 다 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잘 준비하고 조직력을 잘 다지면 부딪혀볼 만하다.]

2차전 상대 멕시코전는 북중미 예선 1위로 7회 연속 본선에 오른 월드컵 단골손님입니다.

분명 버겁지만, 우리가 16강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 하는 상대입니다.

'전차군단' 독일은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 최강입니다.

브라질 월드컵 우승 이후 세대교체에 성공해 올해 컨페더레이션스컵 정상에 섰고,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후보 1순위입니다.

그래도 지난 1994년 월드컵에서 명승부를 연출했던 추억이 있는 만큼 물러설 수만은 없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스웨덴, 멕시코 경기만 잘해 놓으면…그래도 한번 부딪혀 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힘든 여정이지만 신태용 감독은 도전자의 자세로 한 발씩 나아가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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