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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수능 후 펑펑 우는 동생 본 누나의 편지 '감동'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수능 일주일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역대급 수능을 치른 수험생분들!

희비가 교차하는 가운데 수능을 망친 동생에게 또 모든 수험생 분들에게 누나가 보낸 따뜻한 편지글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수능위로편지' 입니다.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 최근 수능을 본 동생에게 보내는 편지글이 올라왔습니다.

"사랑하는 내 동생아"로 시작된 글에는 가채점 결과 수능을 망쳤다고 하는 동생의 이야기가 적혀 있는데요, 애써 밝은 척 웃던 동생은 그 후 귀가한 어머니에게 "엄만 왜 수고했다고 한마디도 안 해줘?"라고 서운함을 표했는데, 글쓴이의 어머니는 "네가 수고하긴 뭘 해, 시험을 그렇게 봐놓고"라며 핀잔만 줬다고 합니다.

동생은 한숨을 쉰 채 방으로 들어갔고 방에서 펑펑 울고 있는 동생을 본 글쓴이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적었는데요.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해 온 시험이란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속상한 마음을 위로하고 재수를 결심한 동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수능을 치른 모든 수험생들에게도 수고했다며 격려의 말을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꼭 노력만큼 결과가 나오진 않더라구요. 너무 수고했어요 정말로", "다들 수험생들 보면 점수를 묻지 말고 무조건 수고했다해줍시다. 멋진 누나를 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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