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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통근 기차에 뱀이 출몰했다" 단숨에 맨손으로 뱀 제압한 승객 '화제'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7.11.29 14:07 수정 2017.11.29 16:00 조회 재생수6,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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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riya Chandra(@satriyack)님의 공유 게시물님,


한 승객이 통근 기차에 출몰한 뱀을 맨손으로 제압한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은 뱀을 단숨에 잡아 상황을 정리한 승객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자카르타로 가는 통근 전철 안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길이 90cm 넘는 뱀 한 마리가 선반 위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자 승객들은 혼비백산하며 뒷걸음질 칩니다.

결국 기관사는 망가라이 역에서 비상정지하고 대기하던 경비원까지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헬멧을 쓰고 도구까지 챙겨온 경비원도 우물쭈물하며 선뜻 뱀을 처리하지 못합니다.

이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한 승객이 답답했는지 직접 나섭니다.

무심한 표정으로 선반 위에 있던 뱀의 꼬리를 맨손으로 잡아 끌어내더니 재빨리 바닥에 내리쳐 뱀을 기절시킵니다.

전철 밖 경찰들에게 뱀을 넘기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겨우 15초 남짓. 

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한 승객에게 칭찬을 보냈습니다. 

전철 운행 업체 KCI 대변인은 "뱀이 승객의 가방에서 나온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또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승객들을 놀라게 해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시골 지역에서는 가축이나 애완동물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지만, 도심 대중교통에서는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인스타그램 satriy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