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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국가안전보장회의 개최…아베, 트럼프와 통화

<앵커>

일본의 반응도 알아보겠습니다. 최호원 특파원 (네, 도쿄입니다.) 일본도 아베 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전 6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뒤 6시 반쯤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에 대해 압력을 최대한 높여가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일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곧 문재인 대통령과도 전화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유엔 안보리 의장국인 이탈리아에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를 요구했다"며 "국제사회와 한미일, 또 중국 러시아와도 연계하여 단단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북한 미사일이 세 부분으로 나눠 낙하한 것과 관련해 여러 단계로 분리하는 미사일이었을 가능성을 감안해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미사일 낙하지점인 아오모리현 앞바다 250km 점으로 순시선을 보내 낙하물 탐색 및 수거에 나선 상태입니다.

이밖에 일본 NTV 방송이 미국 유엔 북한대표부 외교관들을 취재했는데 NTV는 이들이 카메라 취재에는 응하지 않았지만,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일본을 향해 쏜 것이 아니라 미국을 노린 것이다. 미국이 도발을 중단하지 않는 한 북한은 미사일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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