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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딸' 조혜정, 해외 영화제 잇따른 초청

'조재현 딸' 조혜정, 해외 영화제 잇따른 초청
'조재현 딸'로 유명세를 떨쳤던 조혜정이 해외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받으며 각광받고 있다.

조혜정은 지난 17일 에스토니아에서 개막한 제21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에 참석, 영화 ‘숲속의 부부(전규환 감독)’와 ‘오늘, 내일을 보다(전혜림 감독)' 등 두 작품이 동시 초청을 받아 현지 관객과 만났다.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는 북유럽과 발트해 지역의 가장 큰 영화 축제로 전 세계의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국제 영화제다.

조혜정은 21일 ‘오늘, 내일을 보다’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로 현지 첫 공식 일정을 진행했으며, 같은 날 데뷔작 ‘숲속의 부부’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23일 한 번 더 ‘숲속의 부부’ 공식 일정을 진행하며 현지 관객들과 소통했다.

'숲속의 부부’는 해고 노동자 성민(故 김성민)을 둘러싼 아픔을 표현한 판타지 스릴러 장르로 한 남자가 무너져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조혜정은 극 중 성민이 산속에서 만나는 청소년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늘, 내일을 보다’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스무 살의 뜨거운 감성을 가진 소녀가 다시 열정을 느끼게 되고 혼란스러운 현실과 마주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두 작품으로 북유럽 현지 관객들을 만난 조혜정은 최근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고백부부’를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개성 강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스크린과 안방 안팎에서 뜨거운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조혜정은 독립영화 ‘오장군의 발톱’ 개봉도 앞두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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