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월드리포트] 전시·무용·영화 등…프랑스 전역서 '한국 문화 행사'

프랑스 남부 아름다운 도시 몽펠리에, 교민은 100여 명에 불과하지만 한국 문화를 알리는 축제가 3년째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남긍호 씨와 프랑스 로랑 클레레씨가 만들어가는 마임 무대입니다.

객석을 가득 메운 현지인들은 몸동작 하나하나를 통해 언어와 문화가 다른 두 나라의 소통 방법을 알아 갑니다.

한국 문화 축제 코레디씨에는 전시, 무용, 영화, 도서전 등 26개의 다양한 행사들이 한 달 가까이 시내 전역에서 펼쳐집니다.

[사라 카레테 :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긴 역사, 무척 발전한 나라라는 사실 등을 이번 축제를 통해 잘 알게 됐습니다.]

[남영호/'코레디시' 예술감독 : 페스티벌의 특색이 문화로 시작해 외교라든가 모든 것을 해 나가는 것인데, 특히 올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 문화와 함께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행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밀전병에 나물과 고기를 올린 구절판, 곤드레 불고기, 옥수수 양갱 등 강원도 전통의 맛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요리연구가 김수진 씨와 프랑스 유명 쉐프 다미앙 뒤켄이 함께 강원도와 프랑스 맛이 어우러진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줄리엣 멕키위 : 이번에 강원도가 어디 있는지 알게 되고, 평창 올림픽에도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올림픽도 직접 보고 싶네요.]

파리와 몽펠리에시 등 프랑스 전역에서 열리는 한국 문화축제가 두 나라 교류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재범/프랑스 한국문화원장 : 장기적으로 보면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프랑스 전역에 전파시키고 선호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