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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증가율 세계교역 신장률' 굳어지나…올해도 지속될 듯

송욱 기자 songxu@sbs.co.kr

작성 2017.11.22 13:51 조회 재생수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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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수출증가율  세계교역 신장률 굳어지나…올해도 지속될 듯
올해 들어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조를 보였지만 수출증가율은 세계교역 신장률을 밑돌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실질 국내총생산 중 재화수출을 뜻하는 상품수출의 증가율을 올해 3.7%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 IMF가 제시한 올해 세계교역 신장률 4.2%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입니다.

올해 들어 수출 금액은 물론 물량으로도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글로벌 교역 증가세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란 의미입니다.

내년에도 한은은 수출증가율 전망치를 IMF 세계교역 신장률 4%보다 낮은 3.5%로 제시했습니다.

한국 수출 증가율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속으로 세계교역 신장률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출증가율이 세계교역 신장세에 미치지 못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수출 경쟁력 저하가 꼽히고 있습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고성장이 한계에 도달했듯이 이제까지 우리나라가 밀고 온 수출 방식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의미"라며 "2000년대 초반까지 대량 투자, 대량 생산을 통한 수출 전략이 먹혔지만 최근에는 반도체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주력 제품의 글로벌 수요가 크게 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