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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해밍턴 분노케 한 '호주 아동 성학대'…호주경찰 "어린이 사진은 실제"

샘해밍턴 분노케 한 '호주 아동 성학대'…호주경찰 "어린이 사진은 실제"
호주 출신 샘 해밍턴이 호주 아동 성폭행 게시물에 대해서 “대사관에 제보를 다 넘겼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 샘 해밍턴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호주에서 (이뤄졌다고 알려진) 아동 성폭행 제보 많이 받았다”며 “그 제보 다 호주 대사관으로 넘겼다. 지금은 호주 연방 경찰한테 넘어간 상태입니다”라고 워마드 논란을 현지 당국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호주에 거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해당 여성은 호주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했다는 글과 동영상이 올려 파문이 일었다.

호주 연방경찰은 21일(현지시각) 아동 성착취 혐의로 한국 국적의 27세 여성을 지난 20일 북쪽 항구도시 다윈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다윈 감호소에 수감 중이며 그녀가 작성한 아동 성학대 사진은 실제 사진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부산경찰청은 경찰청의 지시에 따라 워마드에 대한 내사를 착수했다. 경찰청은 부산경찰청이 올해 초 워마드 관련된 다른 사건을 맡고 있는 점을 고려해 수사 지시를 내렸다. 경찰은 사이트 운영자와 서버를 확인한 뒤 성폭행 관련 글의 글쓴이를 추적할 계획이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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