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오디오 취재파일 : 정규직화를 두고 깊어진 갈등, 그들은 왜 적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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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BS 오디오 취재파일 김성준입니다.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가 노노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에 따라 무기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겁니다.

본질은 나의 기득권을 침해하지 말라는 겁니다. 정규직은 고생해서 정규직된 기득권을 왜 무기계약직과 나눠야 하냐는 것이고 무기계약직은 정규직과 다를 바 없는 일을 하는데 왜 정규직화 하면서 직급을 낮춰야 한다고 몽니를 부리냐는 겁니다.

각자 사정을 들어보면 기득권, 몽니 이런 말로 표현하기 곤란할 만큼 나름 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노 갈등의 결과가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좋을 리는 없겠지요.
 
박수진 기자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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