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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LG전자, 양방향 지상파 UHD 방송 본격 시작

<앵커>

S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가 LG전자와 손잡고 양방향 지상파 UHD 방송을 본격 시작합니다. UHD 방송을 직접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도 무료 제공됩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상파 방송 3사가 LG전자와 손잡고 처음 선보인 양방향 방송 서비스 '티비바'(TIVIVA)입니다.

UHD TV에 직접수신 안테나와 인터넷을 연결하면 지상파 방송은 물론 유료방송 50여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다시보기까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주요 경기를 UHD로 볼 수 있고 모든 경기의 다시보기도 제공됩니다.

LG전자는 내년 3월 말까지 UHD TV를 사는 모든 고객에게 지상파 UHD 방송 수신 안테나를 무료 설치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민호/LG전자 팀장 : 안테나를 저희가 무상으로 설치도 해 드리고 그래서 지상파를 안테나를 통해서 처음으로 4K UHD로 즐길 수 있게끔 하는 게 기본 혜택이고요.]

지상파 3사는 LG UHD TV 구매 고객에게 티비바 서비스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이상진/방송협회 차세대방송특별위원 : 방송사가 가지고 있는 메타데이터를 이용해서 개인에 적합한 콘텐츠를 직접 추천할 수도 있고요. 올림픽 경기와 같은 방송사가 권리를 갖고 있는 특별 콘텐츠를 VOD나 다시보기 클립 등으로 언제든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지상파 3사는 하나의 주파수를 통해 UHD 방송은 물론 모바일용 HD 방송도 송출하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고속으로 움직이는 차량에서도 고화질 방송을 데이터 소비 없이 선명하고 끊김 없이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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