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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前 원장, 영장기각 후 재소환…재청구 검토

이병호 前 원장, 영장기각 후 재소환…재청구 검토
박근혜 정부 시절 3명의 국정원장 가운데 유일하게 구속을 피한 이병호 전 원장이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이 전 원장은 오늘(19일) 낮 1시40분쯤 검찰에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조사실로 올라갔습니다.

이 전 원장은 앞서 기각된 구속영장 심사에서 특수활동비의 청와대 상납이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원장을 상대로, 박 전 대통령의 상납 지시 과정과 함께 총선 대비 여론조사 비용 5억 원을 대납한 경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 전 원장이 청와대에 보낸 특수활동비가 30억원에 달하는 만큼 상납 경위 등을 파악한 뒤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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