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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경영 월드컵 개인 혼영 200m서 동메달

한국 여자수영 간판 김서영이 경영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서영은 싱가포르 OCBC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25m 쇼트코스 싱가포르 경영 월드컵 여자 개인 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6초12로 골인했습니다.

쇼트코스 기준 이번 시즌 세계 랭킹 4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이 종목 김서영의 롱 코스(50m) 기록은 올해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긴 2분09초86입니다.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가 2분04초37, 호주의 에밀리 시봄이 2분05초46으로 각각 김서영보다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김서영은 세계적인 선수와 겨뤄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호스주는 올림픽 금메달 3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7개를 보유한 여자수영의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시봄 역시 올림픽 금메달 2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5개를 획득한 세계 최정상 수영선수입니다.

김서영보다 3초72 뒤진 2분09초84에 골인해 6위에 그친 스웨덴의 사라 셰스트룀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입니다.

앞서 11일 베이징 월드컵 개인 혼영 200m에서 3위를 차지했던 김서영은 연거푸 시상대에 올라 내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습니다.

김서영은 19일 개인 혼영 40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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