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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더 춥다!' 꽁꽁 언 주말…서울 체감온도 -10도

<앵커>

오늘(19일) 북서쪽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올가을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기상 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죠, 전소영 캐스터?

<캐스터>

네, 어제부터 찬바람이 심상치 않더니 오늘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입니다.

확 달라진 아침 공기에 깜짝 놀라실 텐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6.3도까지 내려갔고 철원이 -10.5도, 대관령은 -11.3도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포항은 -0.9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지시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곳곳으로 많은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우선 해안가 상황이 좋지 못한데요,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 경보가 내려졌고, 그 밖의 해안가를 중심으로도 풍랑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게다가 포항과 부산, 울산 등의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안전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강릉 평지에는 건조 경보가 내려졌고,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주의보도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추운 날씨 속 오늘 전국적으로 공기는 깨끗하겠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은 4도에 머물겠고, 전주 6도, 광주와 대구 7도, 부산 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곳곳으로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주 초반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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