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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가까스로 계주 결승 진출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가까스로 남녀 계주 결승에 올랐습니다.

남녀 대표팀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남녀 계주 준결승에서 나란히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 이유빈이 나선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 2조에서 러시아, 헝가리, 일본과 경쟁했습니다.

레이스 초반 1위 자리를 지키던 여자 대표팀은 결승선을 9바퀴 남기고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유빈이 헝가리 선수와 충돌하면서 쓰러졌는데, 뒤따르던 김아랑이 재빠르게 터치한 뒤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헝가리와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친 대표팀은 3바퀴를 남기고 김아랑이 스피드를 올려 헝가리와 격차를 벌렸고 이후 여유롭게 2위로 통과했습니다.

황대헌과 임효준, 곽윤기, 김도겸이 출전한 남자 대표팀도 네덜란드, 헝가리, 카자흐스탄과 준결승 2조에서 우여곡절 끝에 2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초반 레이스에서 1위를 유지하던 남자 대표팀은 6바퀴를 남기고 최하위로 처지다 임효준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대표팀은 결승선을 앞에 두고 치열한 몸싸움을 벌인 끝에 네덜란드에 이어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계주 결승은 내일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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