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잦은 여진에 이재민 1천789명으로 늘어

잦은 여진에 이재민 1천789명으로 늘어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와 이재민 수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부상자는 어제(16일) 오후 5시 발표 때보다 13명 늘어난 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12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63명은 치료 후 귀가했습니다.

이재민 수도 400명 가깝게 늘어난 1천78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여진 등으로 불안한 주민들이 임시 대피소를 찾아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재민수는 시간을 따라 계속 변동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간 시설 피해를 보면 주택 1천161건, 상가 84건, 공장 1건 등 1천246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공공시설은 학교와 문화재 중심으로 총 406개소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학교 건물에 금이 간 곳만 200곳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역별로는 포항 104건을 포함한 경북이 125건, 울산 37건, 대구 31건, 대전 2건, 전남 1건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