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어제(15일), 미국 FOX News 등 외신들은 패스트푸드점에 들어가 음식물 등 금품을 훔친 여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경찰은 페이스북 계정에 목격자들의 제보를 요청하며 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은 지난 5일 새벽 1시쯤 메릴랜드주 콜롬비아에 있는 한 맥도날드에서 촬영된 것이었습니다.
영상에는 '드라이브 스루' 패스트푸드점 창문 밖으로 한 여성이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창문 안으로 고개를 빼꼼히 내밀어 주위를 살피더니 곧 창 안으로 손을 뻗어 직접 컵에 음료수를 담습니다.
그녀는 아예 창 안으로 다리부터 몸을 집어넣어 매장에 들어서더니 태연하게 상자에 물건을 담기 시작합니다.
여성은 뒤늦게 옷을 뒤집어쓰고 머리를 가린 채 음식을 가득 담은 상자를 통째로 창밖으로 옮깁니다.
어두운 창밖에 서 있던 공범은 곧 상자를 빼낸 뒤 창문을 닫고 사라집니다.
그렇게 30분 넘게 매장 안을 다니며 도둑질한 간 큰 용의자들은 아직 경찰에 붙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상 픽' 입니다.
(구성=조도혜 작가, 출처=페이스북 Howard County Polic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