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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발·미군 의무병·기생충…이국종 교수가 본 귀순 북한군 생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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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총상을 입고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교수가 어제(15일) 2차 수술을 집도한 뒤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수는 아주대병원으로 후송될 당시 북한군 귀순병의 상태와 현황 등을 밝혔습니다.
 
이 교수에 의하면 해당 귀순병은 최소 네 군데 이상의 총상을 입었다고 전해졌습니다. 특히 엉덩이 뒤쪽으로 맞은 총알이 골반뼈를 부수고 들어와 복강 내의 내장을 크게 손상시켰다고도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군 병사의 배 속에서 다량의 기생충이 나와 향후 회복에 우려가 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 교수는 해당 귀순병의 생존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과연 이 귀순병이 의식을 되찾게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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