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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베렛 80만 달러에 영입…해커·맨쉽과 결별

NC, 베렛 80만 달러에 영입…해커·맨쉽과 결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로건 베렛을 영입했습니다.

NC는 베렛과 총액 80만 달러(약 8억9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의 조건입니다.

베렛은 키 188㎝, 체중 86㎏의 오른손 투수로 2011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101번으로 뉴욕 메츠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는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했습니다.

그해 4월 메츠로 다시 돌아온 베렛은 지난해 11월 말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됐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57경기(선발 16경기)에서 150이닝을 던져 6승 10패에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29경기(선발 84경기)에 나와 548이닝 동안 37승 22패, 평균자책점 4.06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NC 구단은 "베렛은 우완 쓰리 쿼터형 투수로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며 최고 구속 150㎞의 빠른 공으로 타자와 상대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베렛은 "NC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팀이 올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걸 안다. 팀이 다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우승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대된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습니다.

NC는 팀의 젊은 선수 육성 방향에 맞춰 외국인 선수도 젊은 얼굴로 교체하기로 하고 기존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와 제프 맨쉽에게 재계약 포기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는 현재 재계약을 목표로 협상 중입니다.

베렛은 내년 1월 중 메디컬 체크를 완료하고 NC 전지훈련 첫날인 2월 1일 팀에 합류합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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