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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머 지진이다" 놀란 출연진, 방송하다 황급히 대피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작성 2017.11.15 20:09 수정 2017.11.15 21:40 조회 재생수15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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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진으로 흔들리던 순간 포항에서 부산에서 방송을 진행하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갑자기 지진을 느끼고 당황하는 모습, 대피하는 모습까지 모두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보험 설계에 대한 녹화를 진행하던 KNN 스튜디오입니다. 진행 도중 흔들림을 느낀 아나운서.

[뭐야, 지진이야?]

출연진들을 쳐다보며 불안한 듯 상황을 확인하다가

[지진이다! 어머머.]

내려오라는 진행팀의 말을 듣고 황급히 스튜디오에서 빠져나갔습니다.

이번에는 포항에서 자장면을 먹으며 인터넷으로 생방송을 하던 아프리카 TV 출연진들입니다. 갑자기 화면이 흔들리고 주변이 소란해집니다.

[포항에 지진? 뭔데 이거.]

당황한 출연진들. 지진이 났으니 밖으로 나가라는 식당 직원의 말을 듣고 건물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나가야 해요? 야, 나가 나가 나가!]

재난 문자로 지진 상황을 확인한 출연진들은 놀란 가슴을 가라앉히고 주변을 살핍니다. 거리에는 예비소집을 마친 학생들이 눈에 많이 띄는 상황.

[(지진이) 내일 왔으면 인명피해 이런 걸 떠나서 불안해서 애들 (수능) 시험도 못 치지.]

길에는 우박처럼 우수수 떨어져 내린 건물 잔해들이 널려 있습니다.

[제일 위에 지붕이 무너졌네, 지붕이. 자장면 먹다가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생방송을 지켜보고 있던 네티즌들은 채팅 창을 통해 각자 느낀 지진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유미라, 화면제공 : 유튜브 '진상처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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