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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피해 큰 한동대 '일시 폐쇄'…학생들 임시거처 마련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작성 2017.11.15 19:55 수정 2017.11.15 21:40 조회 재생수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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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포항 한동대는 일단 이번 주말까지 학교가 문을 닫고 기숙사에서 지내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임시 거처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전형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포항시 흥해읍에 있는 한동대에 나와 있습니다.

진앙에서는 약 3km 떨어진 곳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지진 당시 충격으로 건물의 외벽은 우수수 떨어져 있고, 금이 간 흔적도 곳곳에 보입니다.

피해 건물은 현재 접근이 통제돼 있습니다.

학교 측은 주말까지 학교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다행히 아직 한동대에서 큰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정신적 충격과 경미한 부상자만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뒤 학생들은 건물 밖으로 뛰쳐나와 운동장 등에 대피해있습니다.

학생 70~80%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 학생 상당수가 필요한 물품만 챙겨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지진으로 집도 파손돼 집에 가기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학교 측은 이런 학생들을 위해 학교 주변 교회에 임시거처를 마련했습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포항 시내 곳곳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건물에서 떨어진 벽돌에 차가 파손되는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지금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도 5천 건이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사고 피해가 접수되고 있어 인적 피해나 물적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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