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해 주민이 긴급 대피에 나섰습니다.
지진이 난 뒤 양학동 21층 아파트에서는 주민 100여 명이 급하게 밖으로 나와 인근 공터 등으로 이동했습니다.
급박하게 밖으로 나온 까닭에 일부 주민은 추운 날씨에도 반팔 티셔츠 차림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 인근 초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교사 인솔에 따라 교실 밖으로 긴급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독자 김철호 씨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