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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공격 선봉…축구 대표팀, 세르비아 잡고 2연승 노린다!

<앵커>

축구대표팀이 잠시 후 유럽의 세르비아와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신태용 감독은 콜롬비아전처럼 손흥민 선수를 공격 선봉에 내세웠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콜롬비아전에서 화끈한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대표팀은 내친김에 세르비아도 잡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팬들도 한껏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입장권 예매가 하루 만에 5천 장이 늘어 2만 5천여 장이 판매된 가운데 평일임에도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대표팀의 2연승을 기대하는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태양·이예원/축구팬 : 콜롬비아전에서 엄청 공격적으로 풀어나가더라고요. 그래서 또 화끈한 경기 예상하고 왔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FIFA 랭킹 38위 세르비아를 상대로 콜롬비아전에 이어 4-4-2 전술을 다시 한번 꺼내 들었습니다.

2골을 몰아치며 에이스의 부활을 알린 손흥민이 구자철과 새로운 투톱을 이루고 이재성과 권창훈이 좌우 날개로 출격해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로 체격 조건이 좋은 세르비아의 중앙 수비진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자주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잘됐던 점을 한 번 더 유럽팀과 해봤을 경우에 그게 통할지 안통할지 비교도 해봐야 됩니다.]

태극전사들은 조금 전부터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한 대표팀의 힘찬 질주가 잠시 후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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