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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박정희 동상' 건립 찬반 목소리…팽팽한 대립

'박정희 동상'을 둘러싼 건립 찬성 측과 반대 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동상'이몽 입니다.

오늘(14일) 오전 서울 상암동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에서 '박 전 대통령 동상' 기증 증서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은 '이승만·트루먼·박정희 동상건립추진모임'으로부터 4.2m 높이의 박 전 대통령 동상을 향후 기증받기로 하고 먼저 증서만 전달받았는데요, 도서관 앞에서는 동상 건립 반대 단체들이 모여 반대 목소리를 높이면서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기념재단 측은 "대한민국 번영을 이룩한 박정희 대통령의 공적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반대단체는 박정희는 청산의 대상이지 결코 기념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은 서울시가 무상 제공한 시유지에 들어서 있기 때문에 동상을 세우려면 미술 전문가와 역사학자 등으로 이뤄진 시 공공미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

누리꾼들은 "말 그대로 '동상' 이몽이네…", "동상의 의미는 큽니다. 좀 더 많은 대화와 의견 수렴이 필요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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