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클릭] 귀순 北 병사 수술 집도한 이국종, 그는 누구?

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어제(13일) 귀순한 북한 병사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가운데, 수술을 집도한 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이국종'입니다.

[이국종/아주대학교 중증외상특성화센터 센터장 : (귀순 병사) 내장이 많이 파열됐어요. 내장에 다발성으로 7곳 이상 파열됐어요. 내장만. (상태가) 되게 안 좋아요. 인공호흡기로 인공생명유지장치로 간신히 유지되고 있고 대부분 관통 손상이 많아요.]

귀순 병사의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교수는 지난 2011년, 우리 군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인질을 구출한 '아덴만의 여명' 작전에서 피랍 선박인 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을 한국으로 후송해 치료했던 인물입니다.

당시 석 선장의 이송비 4억 4800만 원을 자신이 부담할 테니 당장 이송해 달라고 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는데요, 국내에서는 생소한 '중증외상' 분야를 일반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기도 했습니다.

확고한 신념 덕에 이 교수를 모델로 한 각종 의학 드라마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나라에 큰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분…진정한 의인", "죽을 힘을 다해 살고자 왔을 텐데 제발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