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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모텔로 와" 음란사이트서 남성 불러내 번갈아 아내 성폭행한 남편

장현은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11.14 15:50 수정 2017.11.14 16:27 조회 재생수66,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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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모텔로 와" 음란사이트서 남성 불러내 번갈아 아내 성폭행한 남편
음란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낯선 남자를 모텔로 불러내 자신의 아내를 번갈아 성폭행한 남편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아내와 단둘이 있던 모텔로 낯선 남성을 불러내 만취한 아내를 함께 성폭행하고 촬영까지 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지난 3일 밤 A 씨는 아내에게 오랜만에 외출을 하자고 제안한 뒤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A 씨는 아내가 술에 취하자 모텔로 데려갔습니다.

모텔에 도착한 A 씨는 음란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B 씨에게 '현재 00 모텔에 있다'며 모텔로 불러냈습니다.

음란 사이트 쪽지로만 연락을 주고받던 A 씨와 B 씨는 범행 당일 처음 본 사이였습니다.

A 씨는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한 뒤 B 씨에게도 성폭행하도록 했습니다.

A 씨는 또 B 씨가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아내는 술에 만취해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아내는 일주일이 지난 11일에야 남편 A 씨의 휴대폰에서 낯선 사람이 자신을 성폭행하는 영상을 발견하고 이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내의 신고 직후 경찰은 남편 A 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함께 성폭행을 했던 남성 B 씨는 신원파악이 안 돼 아직까지 추적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SBS와의 통화에서 "A 씨와 B 씨는 음란사이트 쪽지로만 연락하던 사이고 번호나 신상을 알지 못해 현재 IP 추적 등을 통해 B 씨를 특정하고 있다"며 "A 씨와 B 씨 모두 특수강간 혐의가 적용돼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