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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이탈리아,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이탈리아가 1958년 스웨덴 대회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스웨덴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대 0으로 져 벼랑 끝에 몰린 이탈리아는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사력을 다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스웨덴을 거세게 몰아붙였는데 별 소득이 없었습니다.

전반 27분 칸드레바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대 위로 솟구쳤고 전반 40분 임모빌레의 슛은 골라인을 통과하기 직전 수비수에게 걸리고 말았습니다.

이탈리아 팬들에겐 야속한 시간만 흘러갔습니다.

후반 8분 플로렌치가 환상적인 발리슛을 날렸지만, 이마저도 골문을 살짝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코너킥 기회가 주어지자 골키퍼 부폰까지 가세해 기적을 바랐지만, 끝내 스웨덴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1, 2차전 합계 1대 0으로 경기가 끝나며 이탈리아의 1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도 멈췄습니다.

스웨덴은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다시 본선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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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폴란드와 멕시코의 친선전에선 멕시코가 웃었습니다.

라울 히메네스가 전반 13분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란은 장기인 역습을 살려 베네수엘라를 꺾었습니다.

후반 11분 이란의 차세대 공격수, 자한바크슈의 골로 1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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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와 골프를 결합한 이색 종목 풋 골프 경기가 포르투갈에서 열렸습니다.

영국 제이슨 파킨슨의 퍼팅이 지름 21인치 홀에 쏙쏙 빨려 들어갑니다.

그린 밖에서 찬 공도 정확합니다.

파킨슨이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2천 파운드, 우리 돈 약 300만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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