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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850g 9천800만 원' 귀한 몸값 자랑하는 버섯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송로버섯'입니다.

이탈리아 북부 피드몬테 알바 지역서 열린 경매에서 흰 송로버섯 약 850g이 7만 5천 유로에 낙찰됐습니다.

우리 돈 9천 800만 원에 달하는 가격인데요, 올해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송로버섯 산출량이 줄어 평소 ㎏당 3~4천 유로이던 가격이 6천 유로까지 치솟은 겁니다.

송로버섯은 캐비어,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유명한데요, 특히 흰 송로버섯은 이탈리아 알바 지역에서 10월 초부터 11월 중순에만 채집됩니다.

다른 송로버섯보다 강렬한 향과 희소성 덕분에 가격도 맛도 차원이 다르다고 합니다.

흰 송로버섯의 금광으로 불리는 알바 지역에서는 매년 버섯 수확 철이면 국제 박람회를 개최해 경매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경매 수익금은 자선기금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금보다 더 비싸네 ㅜㅜ 간 떨려서 어떻게 먹어." "냄새라도 맡아보고 싶다. 진미, 진미 하니 궁금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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