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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곧 목포신항 떠난다…내일 기자회견

[뉴스pick]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곧 목포신항 떠난다…내일 기자회견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곧 전남 목포신항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월호가 육상으로 올라온 올해 4월부터 수색 현장에서 지내온 미수습자 가족들이 목포신항을 떠나는 방안을 의논하고 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내일 목포신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가족들은 오는 18일 수색 현장에서 간소하게 영결식을 치르고 목포신항을 떠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오랫동안 심적 부담을 느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족들은 수색 당국과 국민에 전하는 목소리, 거취 등을 밝힐 계획입니다.

세월호 미수습자는 일반인 승객 권재근 씨·아들 혁규군, 단원고 양승진 교사, 학생 남현철·박영인 군 등 5명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했던 세월호는 바다에서 건져 올려진 뒤 지난 4월 11일 목포신항에 거치됐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이때부터 목포신항 임시숙소에서 머물며 유해 수습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세월호 인양 및 거치 당시 9명의 미수습자 가운데 고창석 교사와 학생 조은화 양, 허다윤 양, 일반인 승객 이영숙 씨 등 4명의 유해가 사고 해역 또는 세월호 내부에서 수습됐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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