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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이혼 후 수산시장에서 일, 한결 밝아졌다"

노유정 "이혼 후 수산시장에서 일, 한결 밝아졌다"
방송인 노유정이 이혼 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수산시장에서 일하는 근황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스페셜’에서는 노유정의 근황이 방송됐다.

노유정은 부모님과 오붓한 한때를 보낸 뒤 “이제는 밝은 모습인데 엄마, 아빠를 생각하면 너무 해드린 게 없어서, 연예인 자식이라고 내가 해드린 게 아무 것도 없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우리 아빠 환갑도 칠순도 팔순도 안 하시고 구순을 바라보시는데 그때까지 잘 계셔주실까”라고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혼한 뒤 수산시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노유정은 “벼랑 끝에서도 아직 나를 (방송에서) 오라고 하지는 않더라. 힘들었지만 굶어 죽지는 않았고 아이들도 포기하지 않았다. 여태까지의 삶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굴곡일 뿐이다. 이제는 두려울 게 없다”라며 일을 하고 한결 밝아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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