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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중정상회담 엇갈린 평가…"신뢰확인" vs "외화내빈"

여야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중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 양국이 우호와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공동번영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중국과의 형식적 관계 회복에 급급해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결정 빼고는 얻은 것이 없는 외화내빈에 불과했다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사드 갈등 봉합과 한중관계 복원을 환영하면서도 북핵 문제 해결과 관련한 구체적 합의가 없어 아쉽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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