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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신태용호…운명의 평가전 '관전포인트 3'

다시 뛰는 신태용호…운명의 평가전 '관전포인트 3'
<앵커>

위기의 한국축구대표팀이 오늘(10일)부터 두 번의 평가전을 치르죠?

<기자>

네, 피파랭킹 13위 콜롬비아, 그리고 38위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신태용호 출범 이후 아직 승리가 없기 때문에 내용도 중요하지만 우선 이겨야겠죠. 관전포인트 짚어 보겠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운명이 걸렸다고도 볼 수 있는 평가전 이상의 A매치입니다.

신 감독은 언제나 그랫듯 공격적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수비 쪽보다는 같이 맞닥뜨려서 공격을 할 수 있는 부분은 공격하고 강팀인 콜롬비아와 한번 부딪혀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손흥민의 활용법입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는 거의 왼쪽 공격수로만 뛰는데, 최근 A매치 9경기에서 한 골로 부진합니다.

반면 소속팀 토트넘에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맡아 최근 5경기 2골에 도움 2개로 맹활약했습니다.

이번엔 대표팀에서도 중앙 스트라이커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항상 달려왔던 그 물음표를 언젠가는 떼야 할 것 같은데 소속팀에서 좋은 결과 가지고 왔기 때문에 대표팀에 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신태용호에서 첫선을 보이는 기성용의 활용법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난 두 번의 평가전에서 실패했던 '변형 스리백 수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는 기성용의 움직임에 달려 있습니다.

또 토니 그란데 수석코치가 합류한 가운데 신태용식 공격축구와 스페인식 '티키타카'가 조화를 이루는지 확인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신태용호는 오늘밤 콜롬비아, 그리고 오는 14일 세르비아와 운명의 평가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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