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FOX News 등 외신들은 KFC 일본이 야심 차게 출시한 특별 상품을 소개했습니다.
KFC 일본이 지난달 31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은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일본 잡화용품점 빌리지 뱅가드와 파트너십을 맺어 '프라이드치킨'향 입욕제를 만들어 선물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들만 참가할 수 있으며, KFC 일본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글을 리트윗하는 사람 중 매일 100명을 선정해 선물한다고 합니다.
닭 다리 모양에 11가지의 비밀 허브로 만들어졌고 깊은 치킨 향에 흠뻑 빠질 수 있다는 설명은 치킨을 좋아하는 많은 누리꾼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이 외에도 "궁금해서 사용해 보고 싶다", "목욕하다가 침이 나올 것 같다", "나는 매일 KFC 치킨을 먹으니까 저 입욕제가 없어도 목욕하면 치킨 향이 날 것이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이 프랜차이즈점이 전통적인 메뉴를 넘어서서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치킨맛 트뤼플 초콜릿과 KFC 아버지 커널 샌더스의 로맨스를 담은 중편소설도 이벤트성 상품으로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사진= 트위터 KFC_jp,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