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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이재명 시장 "이쯤 되면 MB는 자수 안 합니까?" 일침 재조명

장현은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11.09 14:27 수정 2017.11.09 16:24 조회 재생수8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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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이재명 시장 "이쯤 되면 MB는 자수 안 합니까?" 일침 재조명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조사에서 국군 사이버사령부 활동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지시를 받은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MB를 겨냥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SNS 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성남시장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MB 정부의 '사이버 컨트롤타워'와 관련된 기사를 첨부하며 이 전 대통령을 향한 비난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성남시장은 "'댓글 공작'이 MB 청와대 직속으로 자행됐다는 문건이 첫 공개 됐다"며 "보도에 의해 밝혀진 '청와대, 사이버 컨트롤 타워 조직 편성 운영' 문건에 따르면 MB 청와대가 '사이버 컨트롤 타워'를 직접 운영했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매일 보고가 이뤄졌다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관련 사진이어 이 성남시장은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는 물론 경찰에 대한 대통령의 직접적 지시와 관여 정황 및 가능성이 커졌다. 어찌 이토록 예상이 단 한 번도 빗나가는 법이 벗는지. 개탄도 아깝다. 관련자 수사, 신속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성남시장은 "이쯤 되면 MB는 자수 안 합니까"라고 거듭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김관진 전 장관은 지난 7일부터 8일 새벽까지 이뤄진 검찰 조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이버사 군무원을 대폭 증원할 당시 "우리 사람을 뽑으라"고 지시했다는 점, 사이버사의 활동 내역을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어제(8일) 오후 군 형법상 정치관여 혐의 등으로 김 전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두 사람의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사이버사 수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방 사이버 댓글 사건 조사 태스크포스(TF)는 내부조사 결과 "우리 사람을 철저하게 가려 뽑아야 한다"는 취지의 VIP(대통령) 강조사항이 기록된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시장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