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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입마개 안 채웠다고 폭행당해" 20대 여성 경찰 신고

"반려견 입마개 안 채웠다고 폭행당해" 20대 여성 경찰 신고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20대 여성이 입마개를 채우지 않고 반려견과 산책을 하던 중 행인에게 뺨을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9시쯤 경기도 안양시의 한 도로에서 1살 된 시베리안 허스키를 데리고 산책하던 20대 여성 A씨가 4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에게 뺨을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 여성이 입마개 없이 개를 끌고 나왔다"며 따지더니 50m를 쫓아오며 욕설을 하다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A씨는 반려견에게 입마개는 채우지 않았지만 목줄은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상 입마개를 착용해야 하는 맹견 5가지 종에 속하지 않는 시베리안 허스키는 몸집은 크지만 온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폭행한 여성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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