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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MBC 장악 공모 의혹' 김재철, 내일 피의자 심문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공모해 정권 차원의 '공영방송 장악' 과정에서 실행자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김재철 전 MBC 사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내일(9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김 전 사장의 영장심사가 내일 오전 10시 30분 321호 법정에서 강부영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MBC 사장으로 재직한 김 전 사장은 국정원으로부터 'MBC 정상화 문건'의 내용을 전달받아 김미화 씨 등 '블랙리스트'에 오른 연예인을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고 퇴출 대상으로 분류된 기자·PD 등을 대거 업무에서 배제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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