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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앵웅 초키포키' 글? 예뻐서"…헐리우드 배우 인터뷰

한글패치 끝판왕
너무나 일상적이고
때론 무의미하기도 한 문장들
특별할 게 없는 단어들이지만,
한국 네티즌들은 좋아합니다.
왠지 공감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 내용을
외국인이 올리기 때문입니다.
"그냥 제가 보기에 
한글 모양이나 크기가 
예뻐 보이면 올리는 거예요!"
- 토마스 맥도넬
이 글을 올린 사람은 
헐리우드 배우 
토마스 맥도넬입니다
한류 덕에
처음 한글을 접했습니다. 

"처음엔 브라질에서 만난 팬들이
케이팝을 알려줬어요. 
그 이후로 연락을 하게 되면서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됐죠"
-토마스 맥도넬
"어떤 글에서 제가 마음에 드는 
부분을 뽑아 온 거예요!"
-토마스 맥도넬

 맥도넬에게
인상적인 한글은 콜라쥬로 만든
예술 작품과 비슷합니다.
"이 과자를 제일 좋아하는데, 
다른 맛있는게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토마스 맥도넬 

토마스는 이렇게 한국 문화를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그는 본격적으로 
한국어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컴퓨터로만 한글을 보다가
최근 손글씨로 써진 한글을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토마스 맥도넬
한국어로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최근에는 한국어 노래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읽어줘서 고마워요! 
자주 SNS로 대화해요!"
- 토마스 맥도넬

한글이 좋아 
한국을 좋아하게 된 맥도넬.

한글이 
정말 예쁘긴 한가 봅니다.
"아, 그런데 'ㅁㅊ'이라는 글자를
구글이나 트위터에 번역하면
Klitchko로 나오던데

이분은 누구신가요?"
-토마스 맥도넬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스러운 글로 SNS상에서 우리를 혼란스럽게 했던 토마스 맥도넬.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자 스브스뉴스가 직접 인터뷰 해봤습니다.

과연 그가 말한 "웅앵웅 초키포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기획 최재영, 서현빈 인턴 / 그래픽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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