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 文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예산안·개혁법안 협조 당부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작성 2017.11.01 10:15 수정 2017.11.01 11: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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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일) 오전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보다 7.1% 증가한 429조 원 규모의 예산안 처리에 대해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시정연설입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재정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단 판단에 따라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특히 일자리와 가계소득 증대, 혁신성장,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 누구라도 평등하고 공정한 기회를 갖도록 바꾸는 게 적폐 청산이라고 규정하며 개혁법안에 대한 처리도 당부했습니다.

국정원이 해외와 대북 정보에만 전념하도록 개혁하겠단 확고한 의지를 강조하면서 입법으로 뒷받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조속히 설치해달라며 자신과 그 주변부터 수사대상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공공기관의 채용비리에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며 관행을 반드시 혁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헌과 함께 선거제도 개편도 여야 합의로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할 수 있게 국회에서 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