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자동 세차기에 빨려 들어가 속수무책 도는 남성…아찔한 순간

자동 세차기에 자동차가 아닌 사람이 빨려 들어가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미국 CBS 등 외신들은 청소하다 자동 세차기에 말려 들어간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세차장에서 긴 호스를 들고 청소하는 직원이 보입니다.

직원이 아무런 의심 없이 기계 옆을 지나가는 그때, 별안간 빠르게 돌아가는 거대한 자동 세차기 브러시에 직원이 걸려듭니다.

세차기 브러시에 걸린 남성은 벗어나기 위해 애써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직원은 속수무책으로 브러시에 엉켜 한참을 빙글빙글 돕니다.  

기계가 멈춘 뒤에야 겨우 브러시에서 내려온 그는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일어납니다.

황당한 사고 모습이 생생히 담긴 이 CCTV 영상은 온라인에 공개된 뒤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영상 속 직원은 별다른 부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피겨스케이팅의 정교한 스핀 기술을 보는 것 같다", "엄청 웃었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왜 기계를 멈추지 않고 청소를 한 거냐", "잘못하면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누리꾼들도 많았습니다.

실제로, 지난 1월 대구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이 벽과 자동 세차기 사이에 몸이 끼여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 ViralH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