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주둔 미군, 헬기사고로 1명 사망·6명 부상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1명이 헬기 사고로 숨졌다고 미 CNN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금요일 오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남부 로가르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미군 장병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 존 니컬슨 대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에 불행한 사고로 숨진 전우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은 이번 헬기 사고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미군 측은 일단 외부 공격과는 무관한 사고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