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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역도대회, 28일 양구에서 개막…'북한 불참'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역도대회에서 북한 역사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는 꿈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북한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7회 아시안시니어컵 역도선수권대회·제18회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대한역도연맹은 24일 "아시안컵 역도선수권대회에 한국과 이란, 우즈베키스탄 등 20개국 20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고 밝혔는데, 북한은 참가국 명단에 없습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역도 선수들은 한국 땅을 밟아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냈습니다.

하지만, 역도 단일대회에서 북한 선수가 방한한 적은 없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북한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적은 있습니다.

2013년 9월 평양에서 치른 아시안컵역도선수권대회·아시아클럽대항역도선수권대회에 한국은 4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대한역도연맹은 한국이 개최하는 아시안컵역도선수권대회에 북한이 참가하길 바랐습니다.

아시아연맹을 통해 북한의 참가를 기원하는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답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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