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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한식과 와인으로 교류해요…프랑스 '수라상 축제'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 부르고뉴 지방. 이곳에 있는 유명 와인 샤또에서 한국적인 요리와 프랑스 와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8년 전부터 프랑스에 우리의 음식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계속돼 온 '수라상 축제'는 이제 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상인/'우리 문화 세계로' 대표 : (8년 동안) 우리 음식과 음악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두 나라 문화교류와 더불어 경제교류까지 할 수 있는 계기가 올해 만들어졌습니다.]

올해에는 특히 세계적인 미식가이드인 프랑스 미슐랭에서 별 하나를 수상한 이영훈 셰프가 와인과 어울리는 한국적인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이영훈/리옹 'Le Passe Temps'셰프 : (요리에)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했는데, 여기 오신 손님들이 다르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부르고뉴 지방의 정·재계 인사와 와인 관계자들은 프랑스 요리재료에 멸치육수와 복분자 등 우리의 맛을 가미한 화려한 맛의 세계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프랭신느 피카/와인 관계자 : 파티는 무척 유쾌합니다. 프랑스인과 한국인의 만남의 장이라는 것이 좋고, 음식도 정말 맛있습니다.]

음식 축제에 앞서 한·프랑스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인, 관계자들은 부르고뉴 지방의 경제계 인사들과 경제 간담회를 열고 두 나라 경제교류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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