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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오디오 취재파일 : '빽'없인 취업도 불가능?…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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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BS 오디오 취재파일 김성준입니다.

대형 시중은행은 청년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 가운데 하납니다. 자연히 채용 경쟁률도 높습니다. 어느 직장이든 채용의 공정성은 필수적인 것이지만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곳일수록 공정한 채용절차는 더욱 중요해집니다.

그런데 대형 시중은행인 우리은행이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청탁을 받아 부정채용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두 명도 아닙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청탁을 한 삶 중에는 이 은행을 감독하는 기관인 금융감독원의 부원장보가 포함돼 있었다는 점입니다.

당사자들은 청탁이 아니라 추천이라고 했지만 피감독기관의 채용에 감독기관의 고위 간부가 누구를 추천하는데 그걸 무시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명단에는 그밖에 국정원과 지방자치단체 간부의 이름도 올라 있습니다. 은행에 수익을 많이 올려주는 고객의 자녀나 인척도 빠지지 않습니다. 청탁이 아니라 추천이더라도 힘이 잔뜩 들어간 추천일 수밖에 없습니다. 

조성현 기자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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